홈쇼핑에서 백만원 넘게주고산 캐시미어 100짜리 코트가 있어서 패스하려다가 진한색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샀는데 

캐시 100보다 휠어씬 좋아요

소재가 진짜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온갖 기름을 다 두른듯 윤기라 좔좔해요

그리고 매끈하기가 기가막혀서 집에서 입어보면서도 자꾸 쓰다듬게 만들어요 ㅎ

근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키작녀인 제겐 너무 길어 이 아까운 원단을 잘라야 한다는 사실이네요 

너무너무 아까버라 ㅠㅠㅠㅠㅠ;;;;;;

165만 되도 진짜 이쁠듯한데 제겐 도저히 안되겠어서 눈 딱 감고 세탁소에 갔는데 사장님도 비싼코트 사셨다면 바로 알아보니 은근 뿌듯한것이 완전 대환장만족 코트랍니다

얼른 수선되서 입었으면 좋겠어요

진짜 10년의 안목으로 결정한 소중한 코트 진짜 너무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