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하고 얇아 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요.
핏도 적당하고 얇아서 에어컨 바람 아래서나 장마철에도 잘 입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이 좋은 평을 많이 쓰셨기에 너무 기대하실 분들을 위해 조금 건조하게(?) 몇 자 더 써보자면...

원단이 린넨 100인데 면혼방 같은 느낌의 좀 부드러운 감이라
헤리츠 린넨 같은 시원하고 매끄러운 감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겠고요.

가격이 저렴하니 재봉이 최소화되어 있습니다.
모든 시접이 말아박기나 바이어스가 아닌 단순한 한방향 오버로크 처리로 고급스럽진 않습니다.
단추는 다른 것으로 바꿔 달아야겠어요.

또 아쉬운 점은 바느질이나 마감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점이에요.

제 것만 그랬겠지만
뒷칼라 이음새 재봉이 1cm정도 덜 된 부분과 시접처리가 잘 안 되어 미어질 듯한 부분이 있었어요.
덜 보이는 부분이라 교환하지 않고 손바느질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럼에도 가격 대비 디자인과 유용성 면에서는 만족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