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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색상을 사면서 제일 걱정했던 건, 혹시나 바지가 비치면 어떻게 하나... 였습니다. 여름 흰 바지 속으로 살과 속옷이 비치는 게 정말 흉해 보였거든요. 그래서 아무리 더워도 여름 백바지는 역시 비치지 않는 두꺼운 천이거나 안감이 full로 있어야 한다는 주의였는데.. 모델컷에 윗부분 안감 호주머니가 검은 색으로 비쳐 보여서 좌절했습니다. 상담 결과 입으면 크게 비치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못 미더워서 조마조마한 마음에 구입했는데 역시 잘 선택했네요. 바지 핏이나 스타일은 제 다른 글에 남겼고요, 세탁은 드라이 클리닝 몇 번 하고 나면 손으로 물빨래 가능하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무심한 듯 멋진 고급스러움. 비치지 않는 시원한 백바지. 제 인생 여름 바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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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럭스****
작성일 20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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